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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4 10:25
한수원, 파키스탄서 5900억원 규모 수력발전 수주
 글쓴이 : PANASCO
조회 : 1,410  
한수원, 파키스탄서 5900억원 규모 水力발전 수주


한국 연간 수력발전량의20%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파키스탄 정부가 발주한 5억3000만달러(약 59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아트무쾀지역에 350MW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발전량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 전체 연간 수력발전량(1800MW)의 20%에 해당하는 초대형 공사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 건립 예정자에 대한 지질조사 등 준비 작업을 마치고 2019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30년간 발전소를 운영한 뒤 파키스탄 정부로 넘겨주는 수익형민자사업(BOT) 방식이다.

한수원은 지난3월 대림산업/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키스탄 정부가 발주한 프로젝트에 뛰어들어 중국 거저우바그룹 등 5개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수원은 이번 수주로 파키스탄 정부가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496MW급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경제 김승범기자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