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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5 09:45
대림, 사우디서 8억2500만달러 공사 따내
 글쓴이 : PANASCO
조회 : 1,681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 2016년 9월 준공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마덴(Ma'aden)사가 발주한 8억2500만달러(약 9449억원) 규모 암모니아 생산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에 3300t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을 건선하는 것으로
대림산업은 설계 및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총 39개월로 오는 2016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화학비료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냉매와 의약품, 조미료 등의 제조와 금속의 표면처리에도 사용되면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로 사우디에서만 총 13개, 8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은 "아람코와 사빅에 이어 사우디 메이저 발주처 중 하나인 마덴이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해
대림의 능려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면서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형용기자je8day@ (건설경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