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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4 14:41
SK 건설, 쿠웨이트 누적수주 70억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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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PANASCO
조회 :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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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MAA 정유플랜트 공사 따내며 총 68억달러 돌파 13개 프로젝트 참여 - 1994년 첫 진출 후 최강자 부상 "
SK건설이 쿠웨이트 건설시장에서 최강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SK건설은 쿠웨이트 국영 석유회사(KNPC)가 발주한 청정연료 생산공장(CFP.Clean Fuel Project) 프로젝트 참여가 결졍돼 현재까지 쿠웨이트 누적 수주액이 68억달러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SK건설은 GS건설, 일본 JGC와 손잡고 CFP 프로젝트 가운데 48억달러 규모의 미나 알 아흐마디(MAA) 정유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고 발표했다. SK건설의 지분은 발주금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6억600만달러다.
MAA는 쿠웨이트 최대이자 가장 오래된 정유플랜트 단지로, 현지 정유 능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상징적인 공장이다.
SK건설은 MAA와 20년동안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1994년 쿠웨이트에 처음 진출한 SK건설은 2년 뒤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연료가스 탈황시설 공사를 따내며 MAA와 첫 인연을 맺었다. 2001년에는 MAA 화재복구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MAA공사를 잇따라 마타은 것을 기반으로 쿠웨이트 건설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했고, 여세를 몰아 2003~2007년에는 세 차례에 걸쳐 20억달러 규모의 원유집하시설 공사를 도맡아 수행했다.
2012~2013년 변전소 현대화공사, 원유집하시설 공사에 이어 이번 CFP 프로젝트까지 수주하면서 쿠웨이트 내 프로젝트를 총 13개로 늘렸다. 국내 건설업계 처음으로 쿠웨이트 누적 수주액 70억달러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쿠웨이트에서는 올해 상반기 35억달러에 이르는 초중질류 원유집하시설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고, 쿠웨이트 정부가 플랜트 설비 현대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15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정유 프로젝트(NRP)도 연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SK건설 관계자는 "NRP 등 올해 발주될 프로젝트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건설경제 정석한기자 jobize@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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