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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15 13:12
한국건설 ‘독점’ 120억달러 초대형 프로젝트 ‘본격 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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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PANASCO
조회 :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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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ㆍGSㆍSK건설ㆍ현대重ㆍ삼성엔 등 5개社, 쿠웨이트 정유시설 공사 본계약 체결"
총 3개 패키지 모두 수주…‘클린 퓨얼사업’ 공사 착수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지난 2월 수주한 총 120억달러(약 12조6000억원)규모의 쿠웨이트 정유시설 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대우건설, GS건설, SK건설,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5개사는 13일(현지시간)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KNPC)와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 : Clean Fuel Project)’ 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린 퓨얼 프로젝트는 기존의 미나 알 아흐마디(Mina Al Ahmadhi) 및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생산량을 일일 71만5000배럴에서 80만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5%대로 낮춘 고품질 청정연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약 12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총 3개 패키지(MAA, MAB1, MAB2)로 나눠져 발주됐는데, 국내 건설사가 모든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49억8000만달러 규모의 MAA 패키지는 SK건설과 GS건설, 일본 엔지니어링업체인 JGC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SK건설은 중질유 열분해시설(DCU)과 황 회수시설(SRU) 등의 공사를 수행하며 GS건설은 중질유 탈황설비와(GOD) 수소 생산설비(HPU) 등의 공사를 맡는다.
38억달러 규머의 MAB1 패키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영국의 페트로팩, 미국의 CB&I와 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따냈다.
이 패키지는 쿠웨이트시 남동쪽 약 45km 지점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내 신규 프로세스 및 증설공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34억달러 규모의 MAB2 패키지는 대우건설과 현대중공업, 다국적 엔지니어링업체인 플루어가 조인트 벤처를 이뤄 따냈다.
이 사업은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의 설비를 개선하고 생산 용량을 증대하는 프로젝트다.
<건설경제 황윤태기자 hyt@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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