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보다 21.5% 증가, 700억불 목표 달성 위해 수주지원 총력 -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도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가 375억불로 집계되었으며, 올해 목표 700억불 수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ㅇ 상반기 수주실적 375억불은 전년동기(309억불) 대비 21.5% 증가한 수준이며, 상반기 실적기준으로도 UAE원전수주(186억불)에 힘입어 유일하게 연중 수주실적 700억불을 돌파했던 ‘10년 실적(364억불)도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
* (1월) 37 → (2월) 160 → (3월) 176 → (4월) 279 → (5월) 316 → (6월) 375억불
** 최근 5년간 상반기 누계 수주액(’09년131,’10년364,’11년253,’12년321,’13년309억불)
ㅇ 금년 상반기에는 쿠웨이트,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 우리업체간 또는 외국기업과 합작(컨소시엄 구성)하여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해낸 것을 큰 특징으로 볼 수 있으며,
- 특히, 중남미 베네수엘라 등에서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시장다변화의 기반도 조성해 나가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 상반기 주요 합작 공사
- 쿠웨이트, 클린 퓨얼 3개 패키지 71.5억불(GS건설+SK건설, 삼성ENG, 대우건설+현대중)
-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60.4억불(현대건설+GS건설+SK건설+현대ENG)
- 베네수엘라,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유공장 43.4억불(현대건설+현대ENG)
- 알제리, 화력발전소 33.5억불(현대건설+현대ENG(2건), GS+대림산업(1건), 삼성물산(2건))
□ (지역별) 중동지역이 247.4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66%를 차지하고 아시아지역 수주실적이 62.1억불로 다소 부진(전체의 17%)하였으나 칠레, 베네주엘라 등 중남미 지역 수주가 급증하는 등 그간 시장다변화 노력의 결실도 일부 나타났다.
* 중동 66%(247.4억불), 아시아 17%(62.1억불), 중남미 15%(54.9억불) 順
ㅇ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중동지역에서는 쿠웨이트 클린 퓨얼 정유공장(71.5억불),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60.4억불) 등 대규모 플랜트 공사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107.3억불) 대비하여 131% 증가하였다.
ㅇ 아시아 지역은 베트남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15억불, 두산중공업) 등을 수주했으나, 전년과 비교하여 대형 플랜트, 건축공사 수주가 감소하여 지난해 동기(127.6억불) 대비 49% 수준에 머물렀으며,
ㅇ 중남미 지역은 우리기업이 경쟁력을 갖춘 플랜트․토목 공종을 기반으로 신시장개척 노력을 강화한 결과,
-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사업(43.4억불, 현대건설+현대ENG), 칠레 BHP 복합화력 프로젝트(4.4억불, 삼성ENG)와 Chacao 교량건설사업(3.3억불, 현대건설) 등을 수주하여 향후 중남미 시장진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 (공종별) 대형 정유공장 및 발전소 공사 등 플랜트 수주가 이어지며 플랜트 건설이 319.4억불로 전체의 85.2%를 차지하여, 플랜트 위주의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 플랜트 319.4억불(85.2%), 토목 29.8억불(7.9%), 건축 15.9억불(4.2%) 順
ㅇ 이는 중동 주요국의 대형 플랜트 발주가 지속됨에 따라, 이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의 EPC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기업의 플랜트 수주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ㅇ 다만, 하반기에는 다소 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토목, 건축부문에서 매립공사 및 LNG 터미널, 고부가가치 건축물 공사 중심으로 수주 호조가 기대되고 있다.
□ (하반기 전망) 국토교통부는 상반기에 이미 금년 목표수주액의 절반이상을 달성한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는 금년 목표 700억불 수준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ㅇ 현재 우리기업이 수주활동중인 해외건설 프로젝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약이 확실시되는 사업이 120억불 수준이며, 이를 포함하여 약 1,10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 또는 준비중이므로 하반기 325억불 이상 수주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다만, 이라크내전이 장기화되고 파급효과가 중동전역으로 확산될 경우 중동지역 프로젝트 지연우려가 있어 수주전망액 하향 조정 가능성도 잠재되어 있는 실정이다.
□ (수주지원계획)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쿠웨이트․알제리(1월, 1차관), 말레이시아․미얀마(3월, 장관), 멕시코․에콰도르(3월, 실장급)에 고위급 수주지원단을 파견한 결과,
ㅇ 쿠웨이트 CFP(정유시설 개선, 120억불)수주를 확정하고, 다수의 한국기업이 NRP(신규정유시설, 140억불) 사전적격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 알제리에서 댐통합 운영시스템 사업(사업규모 미정) 발굴, 미얀마․에콰도르와는 국토개발과 인프라 개발 협력 MOU를 체결하여 우리기업의 수주 기반을 공고히 하였다.
ㅇ 또한 하반기에도 아제르바이잔․조지아(3분기), 필리핀(7월)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발주가 예상되는 국가 뿐만 아니라, 홍콩․싱가포르(7월), 스페인(9월) 등 선진국 건설시장 진출을 위한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제르바이잔 : 정유․석유화학콤플렉스(170억불), 조지아 : 댐건설 및 운영(8억불), 싱가포르 : 싱-말레이시아 고속철(사업비 미정) 등
ㅇ 아울러 제5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9월, 차관급) 등을 개최하여 대규모 플랜트․건설 프로젝트(NRP 등)를 진행중인 국가와의 양자간 건설협력관계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 특히, 9월에는 서울에서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 2014 (GICC 2014, 9.17~19)를 개최하여 유력 발주처 및 정부 고위 관계자를 초청하여 우리 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한국의 기술력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 GICC 2013 개최결과 41개국 발주처․정부관계자, 국내 기업 등 1,000여 명 참석
** 프로젝트 설명회, 업체-발주처간 1:1 상담, 주요인프라 시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7월초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행사 참여 신청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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