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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6 14:00
GS건설, 아프리카 보츠와나서 6600억원 화력발전소 공사 따내
 글쓴이 : PANASCO
조회 : 1,369  
GS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6600억원짜리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기존 중동과 동남아시아 중심이던 국외 수주를 남부 아프리카로 확대하는 시장 다변화에 나선 것이다.

GS건설은 15일 "아프리카 보츠와나에 300㎿급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5억6511만달러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280㎞ 떨어진 팔라페 지역에 150㎿급 순환 유동층 보일러 방식 발전소 2기를 짓는 공사다. 보츠와나 현지 법인인 팔라페 파워제너레이션사(社)가 발주한 것으로, GS건설은 설계에서 조달·시공까지 모두 담당하는 EPC 방식으로 계약을 맺었다. 공사 기간은 약 46개월이다. 보츠와나는 전력 대부분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입하는데, 이번 발전소 건설로 전력을 자체 조달하는 발판을 삼겠다는 방침이다. 임기문 GS건설 전력부문 대표는 "최근 저유가로 중동 중심 해외 수주가 크게 위축된 상태라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해외시장 다변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발전 사업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보츠와나 같은 개발도상국 시장을 계속 선점하고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선경제 김성민기자 발췌 >